첫 1주: 음성대화가 무료전환된 것을 알게된 후로 매일 조금씩 쓰고 있다. 영어 관련 에버노트 1일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대화 내용의 키워드를 타이틀로 만들어 저장해주기 때문에 에버노트에 따로 정리해야하는 강박에서 좀 벗어난 느낌(영어공부 영역 안에서는). 일 관련 기술이나 튜토리얼 정리 등은 여전히 에버노트에.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중요도를 폰트나 하일라이트, 아이콘 등으로 시각화해 놓는 수고가 필수이므로. 하지만 영어 표현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은 구글링보다 확실히 빠르고 개운하게 풀어준다. 질문할때 어느정도의 성량과 또렷한 발음을 유지해야해서 스피킹 연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게다가 기록을 남겨주니 모니터 앞에서 구글하고 카피하고 정리하던 시간이 줄어서 편하다. 하지만 며칠에 한 번 정도는 중요한 내용을 색출해서 따로 모아놓아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 부분의 부담은 여전히 있다. (검색 기능을 못 찾았는데 뭔 이유가 있을 거 같지...)
알게된 것:
무료버전의 학습 종료일: 종종 최종 학습이 2022년 1월에 끝났다고 하며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2년이란 기간은 AI학습에 있어서 꽤 큰 갭일텐데 좀 놀랐다. 배니스터 이펙트에 대해 물었었는데 2022년 1월까지의 학습 내용에 없다고 해서 좀 당황, 반면 Bard에 똑같은 질문을 반복했을때 배니스터 이펙트에 대해 상세한 설명 제공. 최종 학습일이 뒤쳐졌거나(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이 꽤 오래전임을 고려할때 이 학습시점이 원인은 아니겠지만) 학습을 구석구석 제대로 못했거나 어느 경우라도 Bard에 비해 제대로 공부가 안 된 아이 ㅋㅋ. 유료버전하고의 차이가 오직 속도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기술 사용에서 돈에 의한 차별화를 안 느끼고 살 수는 없는거..
무료버전의 제한 or 오류: 종종 'you have reached your limit' 하는 식의 종료메시지를 듣는데 그에 대해 물었더니 한 시간 안에 사용이 어느정도를 초과했을때 듣는 메시지고 대략 10분 후에 다시 시도하면 해결될거라고 했다. 구글해보면 여러가지 답변들이 있고 이 에러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한 블로그도 있다. 어제는 정말 십여분 후에 다시 해보니 정상작동했다.
press and hold the screen: 내 스피킹 속도가 느려서 말을 잘라먹는 경우가 빈번한데, 질문을 시작할때 스크린을 꾹 누른 채로 말을 하면 내가 손을 떼는 순간까지 듣는모드가 유지된다.: 'hold for manual control'.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필요없는 설명이 장황할때도 스크린을 꾹 누르면 대답을 멈춘다. 'tap to interrupt'
불편한 점:
대화내용이 정리돼 있긴 한데 대화내용 써치 기능은 못 찾았다. 키워드 포함한 대화 기록 좀 찾아달라고 요청해 봤는데 그런 기능이 없다신다. :-| / 타이틀에 주요 키워드를 나열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은 가능한 한 대화 안에 이어서(대화 연습은 질문과 구별). browser 기본 검색 기능으로 타이틀 안의 키워드를 검색 대상으로 이용해서 해결 🤷🏻♀️
OpenAI’s ChatGPT now offers its voice chat feature to free users; learn how to utilize it.
